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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잡내없이 부드럽게 만드는 돼지 앞다리살 수육 황금레시피

by 반짝이는 유니나 2024. 11. 28.

수육삶기 황금레시피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돼지고기 수육 많이들 해 드시죠? 그런데 삼겹살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목살은 퍽퍽해서 고민이라면 돼지 앞다리살 수육 추천드려요 :)

가격도 저렴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잡내 없이 맛있게 만드는 황금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돼지 앞다리살 수육의 매력 소개

돼지 앞다리살은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또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수육으로 만들면 고기가 부드러워져 식감이 좋아지고, 잡내가 제거되어 맛도 좋아집니다. 또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칼로리도 낮아집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마늘, 생강, 대파 등을 넣어 끓인 후 돼지고기를 넣어 삶으면 됩니다. 이때 고기를 미리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두면 더욱 맛있습니다. 삶은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김치나 부추무침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준비물과 재료 목록

  • 돼지 앞다리살 1kg
  • 대파 2대
  • 양파 1/2개
  • 마늘 5쪽
  • 생강 1조각
  • 된장 2큰술
  • 청주 혹은 소주 2큰술
  • 통후추 10알
  • 월계수 잎 2장

이 준비물들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봅시다.

 

잡내 제거를 위한 사전 처리 방법

본격적인 조리에 앞서,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 처리를 진행합니다. 먼저, 돼지고기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의 잡내를 유발하는 성분이 일부 제거됩니다.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는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된장, 청주 혹은 소주,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된장의 구수한 맛과 향이 돼지고기에 배여 들어 잡내를 잡아주고, 청주나 소주, 마늘, 생강 등의 향신료가 돼지고기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양념을 바른 돼지고기는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돼지고기에 충분히 스며들고,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황금레시피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하는 수육 삶기

숙성까지 마친 돼지고기는 이제 본격적으로 삶아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 등을 넣어줍니다. 이들 재료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중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40분~1시간 정도 삶아줍니다. 이때,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러보며 익힘 정도를 확인합니다.

고기를 삶을 때, 맥주나 콜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맥주나 콜라에는 당분이 풍부하여 돼지고기의 연육작용을 돕고, 잡내를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단,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콜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육을 더 맛있게 즐기는 소스 제작법

새우젓소스 :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겨자소스 : 연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완성된 수육의 올바른 휴지 시간과 이유

조리가 끝난 후 바로 자르지 않고 약간 식혀준 후 잘라야 고기가 부서지지 않고 예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른 수육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수육과 잘 어울리는 반찬 추천

수육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간단한 안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김치, 부추무침, 무생채 등이 있다. 각각의 재료들은 수육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돼지 앞다리살 수육 황금레시피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김장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꿀맛이니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수육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