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배달음식 보관법 이렇게 하면 식중독 걱정 끝!

자취생분들이나 혼자 사시는 분들은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나면 항상 음식이 남게 되는데요. 버리기엔 아깝고, 다시 먹자니 식중독이 걱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은 남은 배달음식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면 식중독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온도별 보관법: 냉장 vs. 냉동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냉장 보관을 할지, 냉동 보관을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온도대에서는 음식의 상태와 보존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냉장 보관은 일반적으로 0~4°C의 온도 범위에서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 온도대는 박테리아나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만, 식품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냉장 보관이 적합한 음식으로는 야채, 과일, 샐러드, 샌드위치, 우유,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냉동 보관은 -18°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 온도 조건에서는 대부분의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사멸하므로,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냉동 보관이 적합한 음식으로는 육류, 생선, 해산물,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다만, 냉동실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품의 품질이 저하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포장 방법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단순히 밀폐용기에 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실온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포장 방법입니다.

1. 밀폐용기 사용: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밀폐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용기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용기를 사용하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2. 위생적인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 먹던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그대로 사용하여 음식을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여 음식을 담고, 이후에는 세척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3. 날짜 표기: 언제 보관했는지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날짜를 표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된 음식을 먼저 소비할 수 있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보관 온도 유지: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할 때는 해당 식품의 적정 보관 온도를 지켜야 합니다. 만약 온도가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5. 빠른 소비: 일단 보관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관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증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재가열 시 주의사항 및 권장 방법

한번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을 다시 재가열 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사항들과 권장 방법입니다.

1. 재가열 온도와 시간 설정: 음식을 재가열 할 때는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가열하면 음식이 타거나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70°C 이상의 온도로 2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지에 기재된 재가열 방법을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완전히 익히기: 음식을 재가열 할 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덜 익은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음식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되었는지 확인하세요.

3. 새로운 용기에 옮겨 담기: 남은 음식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포장지가 녹을 수 있어 유해물질이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새로운 용기에 옮겨서 재가열 해야 합니다. 유리나 도자기 재질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날짜 기록하기: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의 날짜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 활용 아이디어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나면 항상 조금씩 남는 음식들이 골칫거리입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그냥 먹자니 맛이 없습니다. 이런 남은 음식들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1. 볶음밥: 남은 밥과 반찬들을 잘게 썰어 볶음밥을 만들어 보세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맛도 좋고, 냉장고 정리도 할 수 있습니다. 계란프라이나 치즈를 올려 마무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샌드위치: 남은 치킨이나 피자를 활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치킨은 잘게 찢어 마요네즈와 섞어 빵에 올리고, 피자는 조각내어 빵에 올려 구워주면 맛있는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3. 찌개나 전골: 남은 찌개나 전골 국물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라면이나 가락국수사리를 넣어 끓여보세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4. 튀김: 남은 탕수육이나 군만두를 다시 튀겨보세요.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5. 샐러드: 남은 채소와 과일을 활용하여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습니다.